[태국] 방콕 S Ratchada Hotel Bangkok 호텔 리뷰

 

 

 

S Ratchada Hotel

 

 

 

비행기 값이 싸서 방콕 여행을 준비했는데....

좋은곳을 가려니 숙소가 생각보다는 가격이 조금 나갔습니다.

거기다 새벽도착이라 도착하면 택시타고 들어가서 8시간정도 잠만자는데도 1박요금을 내야해서 더 고민이 되었죠.

 

결론은 가격은 적당하고 지내는데 나쁘지 않을 정도의 방콕 가성비 호텔을 찾다 선택한 호텔이 S Ratchada 호텔입니다.

2인 4박에 167,668원으로 1박에 4만2천원 정도로 예약했습니다.

여름 비성수기라 그랬는지 가격이 꽤 저렴했습니다.

 

일단 겉보기에 사진이 너무 멀쩡하잖아요?

괜찮아보여서 선택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데 4성급은 아닙니다.

 

 

 

호텔위치

호텔이 위치가 안좋아요.

공항이랑 중심가에서 호텔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 놀다가 잠깐 숙소 들렸다 다시나가거나 하기 힘든 위치입니다.

다만 방콕은 교통비가 저렴하니까 택시타고 근처 지하철역까지 가면 2~3천원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한국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버스 배차시간이 길고 버스가 정류장에 잘 안서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택시를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방크기

S Ratchada Hotel의 가장 큰 장점은 호텔 방 크키가 무진장 큽니다!

2인실 일반 룸 크기가 이렇게 큰 호텔은 처음봤습니다.

펜션이나 풀빌라를 가야 나오는 사이즈의 방 크기입니다.

침대 사이즈도 퀸사이즈 2개였고 2인실이었는데도 왠만한 4인실 방 크기보다 컸습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나쁘지 않습니다. 크기도 꽤 크고 엄청 깨끗하지는 않아도 평범은합니다.

물은... 꼭 샤워기 필터 챙겨가세요. 4일 쓰고나니까 필터가 갈색이 되었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은 조금 더럽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저는 저녁에만 가봐서 더러운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이 조금 짜다는 평이 있어 찾아보았는데 해수를 쓴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약간 짭짤한 끼가 느껴진다 정도의 물이었습니다.

 

 

 

방음

방음1도 안됩니다. 아침 6시에 옆방에서 듣고있는 노래를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이 나무 문이라 그런건지, 벽이 얇은건지 모르겠지만 방음은 1도 안되니 기대하지 마세요....

 

 

친절도

호텔다니면서 친절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여긴 좀 심합니다.

직원들별로 친절도가 극과 극을 오갑니다.

낮이나 아침에 만났던 직원들은 다들 친절했지만, 첫날 체크인 할 때 만난 여자직원은 명찰만 없었으면 호텔 직원인줄 몰랐을겁니다. 응대를 불친절을 떠나 거의 말을 안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아도 마지못해 겨우 손짓으로 알려주거나 하는 정도라서요....

친절함을 기대한다면 다른 호텔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 방 크기가 크다.
  • 빅C 마트가 가깝니다.

 

단점

  • 위치가 안좋다.
  • 불친절한 직원이 있다.
  • 방음이 안된다.

 

이 호텔을 누구에게 추천하느냐?

일행이 총 3~4명이라 택시타는데 부담이 전혀 없는분,

친구끼리 여행가서 방음따위 신경쓰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큰 방을 원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가격이 워낙 괜찮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빅C마트가 가깝습니다.

빅C마트 매일 가서 과일도 사먹고 과자도 사먹고 음식도 사먹었습니다.

빅C마트 가는거 좋아하시는 분께는 나쁘지 않은 위치 같습니다.

 

 

 

 

 

https://youtu.be/vBYTgf-CCP4?si=112rHxhh97bNVzGV

 

자세한건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영상 마지막에 호텔 리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