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4박6일 55만원 초특가 방콕 여행 5
딸랏플루 야시장
딸랏플루 야시장은 방콕 로컬 야시장입니다.
현지인들이 거의 대부분인 야시장으로 영어가 통하지 않지만 가격이 방콕시내 야시장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곽으로 빠지면 진짜 방콕의 물가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딸랏플루 야시장은 총 3곳으로 나뉘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1. 천막이 있는 노점상
2. 지붕이 있고 앉아먹을곳이 있는 음식파는 곳
3. M마켓쪽에 가까운 노점상
일단 전반적으로 이 안의 모든 음식이 방콕 유명 야시장보다는 저렴합니다.
밥 한끼에 35~60바트 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야시장 입구에 음료파는 곳이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데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티 한잔에 1000원이 안했는데 맛도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날개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고기에 기름이 좀 많기는한데 저렴하니까 모두 용서됩니다.
맛은 양념이 조금 자극적인 맛인데 맛있습니다.
오징어 꼬지도 하나 사먹었습니다.
원래는 팟타이나 볶음밥 같은걸 사먹으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은 시원한데가서 먹으려고 간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야시장에 반찬파는 곳도 있어서 반찬이랑 밥을 사서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반찬은 우리나라 반찬가게처럼 쭉 늘어놓고 손님이 달라하는 반찬을 봉지에 담아주는 형식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움직여야 해서 간단히 아침으로 먹으려고 포장하였습니다.
이제 야시장 반대편인 더몰프라타에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BigC미니 있는 쪽으로 오면 육교가 하나 있는데 이쪽으로 넘어가면 바로 더몰프라타입니다.
M로고가 크게 보이는 건물로 바로 보이기때문에 위치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딸랏플루 야시장을 찾기 힘든분은 딸랏플루 역에 내려서 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가면 그곳이 야시장입니다.
더몰플라타
딸랏플루 야시장 바로 맞은편 길건너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여긴 푸드코트가 진짜 잘되있습니다. 쇼핑몰보다는 푸드코트에서 밥사먹으러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진짜 왠만한 식당보다 맛있습니다. 당연히 에어컨 빵빵해서 시원합니다.
첫번째 추천하는건 여기의 코코넛 풀빵입니다.
갑자기 밥먹으러 가서 무슨 풀빵인가? 할수도 있겠지만, 진짜 여기 디저트 최고맛집입니다.
한국에 국화빵이 있다면 태국 방콕에는 코코넛 풀빵이 있습니다.
이거 굳이 여기서 안먹어도 여기저기 길거리에 판다고 말하시는분이 계시겠죠? 하지만 꼭 이브랜드꺼 먹어보세요!
길거리 코코넛풀빵과는 맛이 다릅니다. 여기서 먹어보고 반해서 다른곳가서 여러번 사먹어봤는데 이 브랜드가 제일 맛있습니다. 더몰플라타 오시는분 꼭! 이 코코넛 풀빵 사먹으세요!
처음에는 저도 갯수 대비 가격이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고나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겁니다.
진짜 맛있고 태국에서 밖에 못먹는 맛입니다! 별5개 강추합니다.
뜬금없이 왠 일본브랜드이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가 음료가 싸고 맛도 괜찮습니다. 현지인들 다 이집에서 줄서서 먹습니다.
OWL 뭐라고 읽는지도 모르겠지만 방콕시내보다 월등히 저렴한 음료수입니다.
푸드코트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앉아서 먹을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가게별로 입점해있어서 각각 주문시켜 먹는 시스템입니다.
특이했던 점은 현금으로 계산이 안되었습니다. 방콕 푸드코트들은 현금계산이 안되는곳들이 있던데 아마 돈빼돌리는것이나 쇼핑몰과 가게간의 수수료를 정확히 하기위한것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결제가 잘안되는데도 일단 할머니가 음식부터 만들어주셔서 먹다가 현지인분이 도와주셔서 결제를 겨우 했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추천하는 집은 오른쪽 사진방면으로 가장 우측에 있는 집을 추천합니다.
할머니가 엄청 큰 웍을 들고 요리른 해주시는 집인데 여기서 똠양 볶음밥을 먹었는데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똠양 볶음밥이란것 자체를 처음 먹어봤는데 살면서 먹어본 태국 볶음밥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똠양 볶음밥 무조건 강추합니다!
쇼핑몰 안에 마트도 있었는데 마트는 BigC보다 저렴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물건은 왠만한거 다파는 느낌이라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비슷했습니다.
그렇게 저렴한 느낌은 아니라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차비가 꽤 드는 곳입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것 같고,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이 사는 야시장을 방문해보고 싶은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진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방콕을가서 처음 방문한 야시장이 딸랏플루인데, 여기를 갔더니 다른 야시장을 못가겠더라구요. 방콕 시내에 있는 야시장들은... 우리나라 명동에 있는 길거리 음식 사먹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yHz9Bfz6En0&t=37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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